미국에 전 세계 영어인증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ETS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누구나 잘알고있는 TOEFL, TOEIC, GRE, GMAT시험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ETS회사가 오래 전부터 한국계 학생들의 시험성적에 부정적 견해를 많이 가지고있고 그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당하고 있는 한국계 학생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미국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인증시험성적은 좋은데 말하기와 쓰기 실력이 시험성적과 비교해서 많이 떨어지고 상당수의 학생들이 수업계속이 불가능하고 심한 경우 자퇴생이 자주 생긴다는 사실을 ETS회사측에 계속 feedback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결국 국내외불문 한국계 교육기관 대부분이 고득점을 받는 기술과 방법에 주안점을 두고하는 쪽집기식 강의에 기인하여 ETS회사에서는 한국계 학생들의 점수를 불신하고 부도덕한 점수로 치부하기 때문에 당사자는 물론 선의의 피해자까지 생기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게까지 상황이 악화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첫째는 교육의 본질을 잃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혹평하자면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일정수준에 이르는데 일정기간이 꼭 필요한 영어교육은 듣고 말하고 읽고 쓰기의 네 영역이 골고루 기초부터 확실히 다져져야합니다. 기본을 외면한 점수올리기식 영어는 그 자체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는 학생들이 철저히 상품화되고 있다. 마치도 공장에서 찍어내는 상품처럼 정형화되어 있고 개개인의 특성과 적성이 잘 고려된 학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상품가치가 없는 학생은 외면당할 뿐만 아니라 거짓선전이 만연할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는 무조건 이기는 법을 가르치다보니 규칙을 지키고 원칙에 따라 행하는 것이 바보가 되는 경우를 봅니다. 짧은 시간에 요령만 터득해서 합격만 할 수 있다는 그것 자체가 최고의 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르치는 교사나 배우는 학생이나 끈기와 인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넷째는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로 만들어감으로써 다양한 상황의 대처에 미숙할 수밖에 없고 또한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받아들이는데 익숙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쉽게 이기는 법을 찾기 위해 변칙과 야합을 하게되어 실패를 보거나 승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주지시켜야한다.

이렇게 교육기관은 한 인간을 바로 세워 나가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바로 세워진 한사람 한사람이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영어교육을 받았을 때 그 자체가 바로 개인과 국가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기본과 창의성을 중요시합니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부터 아주 우수한 학생까지 늘 기본을 강조해야하며 높이 올라가는 건물일수록 기초공사기간이 길고 튼튼해야만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입니다. 따라서 기본에 기초한 창의적 발상은 발전, 성장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둘째 한 학생 한 학생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학생, 학부모, 학원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로 경쟁력을 제고시켜나갑니다. 삼각관계속에는 상호 믿을 수 있는 교육(Authentic Education)의 신뢰 관계가 꼭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는 비전을 세워줍니다.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줄 때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줍니다.

넷째는 교실수업과 과제 등을 통해서 스스로 해결하고 자립할 수 있는 교육습관을 길러줍니다. 교육습관중에 반복학습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습관중의 하나입니다. 히브리어로 교육의 어원이 반복이라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GKI는 올해도 1995년 개원이래 GKI가 추구해온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영어교육을 계속해 주도해 나갈 것이며 GKI의 한 학생 한 학생이 충분한 실력과 경쟁력을 통해 Global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심으로 가르치며 돕고자합니다.